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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문화관광부 추천도서 선정

백근영 기자   
입력 : 2004-08-18  | 수정 : 2004-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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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부(이하 문광부)가 학술출판 진흥과 활성화를 위해 선정한 '2004 문화관광부 추천도서-학술부문'에 △시공불교사전(곽철환 편, 시공사) △원효 철학 에세이(신오현 지음, 민음사) △한국의 불상조각(문명대 지음, 예경) 등이 선정됐다. 문광부는 총류·어학, 사회과학, 기술과학, 순수과학, 종교·철학, 역사, 문학, 예술, 문화일반·문화재 등 모두 9개 분야 151개 출판사 250종 책을 8월 5일 선정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 된 불교 관련 서적으로는 △총류ㆍ어학분야의 '시공불교사전'을 비롯해 △종교ㆍ철학 분야의 '동양종교와 서양사상'(라다크리슈난 지음, 무우수), '고려후기, 조선초 불교사 연구'(황인규 지음, 혜안), '세계의 종교'(니니안 스마트 지음, 예경) 등이 선정됐으며 △역사분야의 '티베트와 중국의 역사적 관계'(김한규 지음, 혜안)와 △예술분야의 '한국의 불상조각'(문명대 지음, 예경) △문화일반ㆍ문화재분야의 '한국의 당간과 당간지주'(엄기표 지음, 학연문화사)도 추천도서목록에 올랐다. 이번 문광부 추천도서 학술부문 심사는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 사이에 처음 발행된 도서 가운데 올해 6월 18일부터 7월 6일까지 신청 접수된 2천820종의 도서를 대상으로 했다. 추천된 도서는 각 분야별 학계 전문가 총 40명으로 구성 된 심사위원회(위원장 서정우, 연세대 언론정보대 특임교수)에서 전체 예비심사, 분야별 전문심사, 전체 본심사 및 최종심사 등 모두 4단계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문광부는 이번에 선정된 추천도서(학술부문) 1종 당 1천만 원 상당의 도서를 구입해 전국 공공도서관과 해외문화원, 해외홍보원 등에 보급할 계획이며 '2004 문화관광부 추천 우수학술도서' 표시 출판이 허용된다. 추천도서 전체 목록은 문광부 홈페이지(www.mc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근영 기자 muk@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