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출판

불교적 장례법 등 고찰

백근영 기자   
입력 : 2004-07-01  | 수정 : 2004-07-01
+ -
(참여불교 5·6월호) 참여불교재가연대가 격월간으로 펴내는 '참여불교' 5, 6월호가 나왔다. 이번 호에는 기획특집 '불교장례문화는 불교적인가'를 통해 초기 불교적 시각에서 지금 행해지고 있는 상례문화를 비판하고, 불교의 가장 이상적인 장례법은 '화장 후 산골'이라고 꼬집고 있다. 또 '전쟁과 고문, 폭력에 대한 불교적 입장'에 대한 주제로 틱낫한 스님과 나눈 인터뷰를 싣고 있다. 틱낫한 스님은 인터뷰에서 "전쟁을 준비하고 전쟁을 한다는 것은 인간의 본성을 죽이고 동물적 본성에게 그 자리를 내주는 것"이라며 "전쟁포로 학대에 대한 소식은 우리에게 전쟁의 본질을 깊이 들여다볼 기회를 주며, 우리가 더욱 각성할 기회"라고 말한다. 여성불자의 신행문화 현주소를 통계적으로 살피고 있으며, 혜봉 스님의 복음서 강의 및 김재성 경전연구소 소장의 위빠사나 수행에 대한 질문 등이 개재돼 있다. 백근영 기자 muk@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