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왕케촉과 함께 하는 명상캠프

허미정 기자   
입력 : 2004-06-21  | 수정 : 2004-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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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 출신의 세계적인 명상음악가 나왕케촉과 함께 하는 명상워크숍 '하늘 호수 연꽃 명상캠프'가 7월 3일부터 4일까지 양일 간 전남 보성 대원사에서 열린다. 명상캠프는 첫날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나왕케촉과 티베트 민족음악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음악가 추키라와 함께 촛불 명상음악회를 갖고, 이튿날에는 나왕케촉과의 특별한 에너지교환 및 서클링 명상을 비롯하여 음악치료로 불리는 사운드 샤워마사지, 티베트 음악명상, 대화의 시간 등을 갖게된다. 이에 앞서 오전 6시부터 현장 스님과 함께 하는 연꽃 피는 소리명상, 연잎 위의 청정 새벽이슬 마시기 명상도 진행된다. 나왕케촉은 이 행사에 이어 7월 7일 오후 7시에는 인천 서구문화회관 대강당에서 '평화의 소리'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피리, 디저리두 등의 다양한 악기연주와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내용이 담긴 티베트 불교의 독특한 저음발성 예불을 시연해 보이고 재즈피아니스트 진보라씨와 즉흥 협연도 선보인다. 또 추키라는 티베트인들의 유목민적 삶이 담긴 민요들과 티베트 불교의 자비와 지혜의 정신이 담긴 옴마니반메훔, 관세음보살의 노래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061-852-1755 허미정 기자 hapum@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