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소리 18집' 발표

백근영 기자   
입력 : 2004-06-21  | 수정 : 2004-06-21
+ -
"깊은 산 속 험한 길을 오르면서도 발걸음이 가벼운 이유는 무엇일까요? 길가에 반겨주는 찔레꽃 향기 맡으며, 졸졸졸 흐르는 물소리 흥겨워 랄라라 랄라. 한 걸음에 다다른 우리 절에는 웃음소리 하하하. 미소짓는 우리 스님 모습에 어느새 모아지는 두 손은 합장입니다." '좋은 벗 풍경소리'가 여름불교학교에서 쓸 수 있도록 '풍경소리 18집'을 발표했다. 이번 18집에는 현대인의 새로운 화두 웰빙(Well Being)에 맞춰 '자연에서 만나는 부처님'을 주제로 한 자연 친화적인 노래 9곡이 수록돼 있다. 특히 그동안 발표됐던 노래 중 의미 있고, 재미있는 노랫말이 돋보인 합장과 율동놀이 2곡을 '영어로 부르는 찬불동요'로 싣고 있어 어린이법회의 교재로 뿐만 아니라 어린이집 등에서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백근영 기자 muk@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