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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통사 관련 국제학술토론회 개최

이재우 기자   
입력 : 2004-05-25  | 수정 : 2004-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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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총무원장 운덕)은 북한 개성 영통사 복원위원회와 공동으로 8월 19일 오전 10시 30분 북한 개성 자남산 여관 대회의실에서 남북불교 공동 국제학술토론회를 개최한다. 남측에서 40여명, 북측에서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학술토론회는 '영통사 복원 회향과 대각국사 의천의 재조명'이란 주제로 남·북한과 중국, 일본 등 총 7명의 불교 관련 학자가 각 국의 시각에서 영통사 복원에 따른 대각국사의 활동과 업적에 대해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남측에서는 이영자 교수(동국대 명예교수)가 '대각국사와 천태종 개립'에 대해, 김영태 교수(동국대 명예교수)가 '영통사와 대각국사 의천의 관계 고찰'을 발표하고, 북측에서는 윤국일 교수(사회과학원 실장)가 '조선 천태종의 시조 대각국사 의천', 리창언 교수(사회과학원 연구사)가 '영통사는 조선 천태종의 성지', 리의화 영통사복원위원회 부위원장(조선문화보존국 지도국)이 '영통사 복원과 그 역사적 의의'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다. 일본측에서는 타다교분 교수(다이쇼대학 인문학부장)가 '영통사 발굴 정형에 대하여', 중국측에서는 사준미 교수(화동사범대학 역사학)가 '의천 대각국사의 국제관과 국제활동'에 관해 발표한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