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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용주사 주지후보에 성법 스님 선출

편집부   
입력 : 2018-07-17  | 수정 : 2018-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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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제2교구 본사 용주사 주지후보에 성법 스님(전 만의사 주지)이 만장일치로 무투표 당선됐다.

2교구선거관리위원회는 7월 17일 주지후보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를 열고 단독 입후보한 성법 스님을 주지후보로 선출했다. 임기는 8월28일부터 시작된다.

성법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용주사와 종단에 어려움이 많이 있는 때 본사주지라는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며 “최선을 다해 교구와 대중의 화합과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법 스님은 1975년 용주사에서 정무 스님을 은사로 사미계를, 1976년 법주사에서 석암 스님을 계사로 비구계를 수지했다.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 용주사 부주지, 염불사와 만의사 주지를 역임했다

한편, 주지후보로 입후보한 현 주지 성월 스님은 16일 후보직을 전격 사퇴했다. 이에 따라 2014년부터 용주사를 둘러싸고 제기된 의혹과 논란은 일단락될 것으로 보인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