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관장 유병하)은 특별전 황룡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7월 4일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회에는 고대 사리장엄 연구의 권위자인 주경미 충남대 교수가 ‘황룡사 구층목탑의 사리장엄’에 대해 조명한다.
강연에서는 황룡사 목탑지 사리공의 도굴과 유물의 회수 및 목탑지 발굴조사 등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이번 전시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신장상이 새겨진 창건기의 청동제사리함을 비롯한 목탑지 출토 주요 유물들에 대해 전문적이고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경주박물관은 특별전 이해를 돕기 위해 18일 신창수 백두문화재연구원의 ‘황룡사 가람’, 8월 8일 이용현(국립경주박물관)의 ‘황룡사 이모저모’가 진행된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