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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서 재난대비 위한 대응교육 실시

편집부   
입력 : 2018-06-22  | 수정 : 2018-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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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프라미스

더프라미스 국제재난심리지원단 이지스는 6월 18일 경주 아이쿱 생협 조합원 및 주민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재난대응 역량강화 프로그램 기초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2016년 9월 경주 지진과 2017년 11월 포항 지진을 겪으면서 재난과 안전에 대한 이슈가 커진 가운데 지진과 원전 사고 발생 후 어떻게 대피하고 조치를 취할 것인 지와 재난으로 심리적으로 겪는 어려움을 어떻게 다스리고 안정화 시킬 것인지를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진행됐다.

교육은 재난 상황을 부여하고 대피소로 모인 상황을 가장하여 시뮬레이션을 진행하고, 시뮬레이션 이후 심리적 어려움을 나누고 몸 털기, 밀기 등 다양한 몸동작을 통해 지금 가지고 있는 심리적 어려움을 털어내는 시간을 가졌다.

더프라미스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지원사업으로 경주, 울산, 포항에서 교육을 진행했으며, 올해는 지역을 확대해 작년에 진행한 지역을 포함하여 대구, 구미, 양산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7월과 9월에는 양산과 경주에서 3일 동안 심화교육이 진행된다.

심화 교육은 지진과 원전 사고 시 대피, 일상에서 대응, 지역자원을 확인하는 커뮤니티맵핑, 심리적 응급처치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9월에는 핵심활동가로 구성된 필드리서치팀이 일본 구마모토에 방문하여 일본의 재난대응사례를 배워서 한국에 맞게 적용할 계획이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