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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회 불교학 연찬회 개최

허미정 기자   
입력 : 2004-04-08  | 수정 : 2004-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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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덕대 불교대학원을 졸업한 동문들의 모임 '선우회'가 불교 홍포를 위한 연찬회를 개최한다. 선우회(회장 조봉상)는 졸업생 10여 명과 불교문화학부 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3월 26일 교내 유리스관에서 제 2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속적인 불교학 연마와 홍포를 위해 '선우 불교학 연찬회'(가칭)를 개최키로 했다. 선우 불교학 연찬회는 선우회 회원들이 불교와 관련된 주제를 바탕으로 4월부터 6개월 간 논문을 작성하고 11월경에 논문을 발표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또 이렇게 발표된 논문집은 졸업식을 전후하여 후학들에게 제작 배포해 불교학 연구회로 거듭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고문으로 덕일 위덕대 불교대학원장, 경정 불교문화학부 교수가 위촉됐으며, 자문위원으로는 장익, 이태승, 김영덕, 권기현, 원필성 불교문화학부 교수가 위촉됐다. 위덕대 선우회는 지난해 불교대학원 1기 졸업생을 주축으로 여러 차례의 준비모임을 통해 결성됐으며, 지난 2월 17일 불교대학원 2기 졸업생 6명이 선우회 회원이 돼 총 14명의 회원으로 구성됐다. 조봉상 회장은 "회원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모교의 발전에 기여하는 취지로 구성된 선우회는 불교 홍포를 위한 연찬회를 통해 후학들에게 모범이 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미정 기자 hapum@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