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덕심인당 지역밀착형 복지활동 전개

허미정 기자   
입력 : 2004-04-02  | 수정 : 2004-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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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덕심인당(주교 휴명·대전시 중구 선화1동) 신도회가 복지영역의 활동을 넓히고 지역과 함께 하기 위한 올 한해의 청사진을 제시해 관심을 끌고있다. 신덕심인당은 3월 21일 심인당에서 금강회, 자비복지회, 교화위원회, 신덕회 등 신도회 연합 정기총회를 갖고 진기 58년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복지기금 마련을 위한 복지매장을 운영하고 경로잔치, 초파일 맞이 성금전달, 재소자 법회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그동안 복지활동을 활발하게 펼쳐온 신덕심인당은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신규 복지사업을 마련해 올해부터 복지분야에 더욱 주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신도회는 먼저 올 1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지역 독거노인을 위한 밑반찬 지원활동에 이어 정기적으로 독거노인을 찾아 말동무가 되어주고 연말에는 김장김치를 만들어 전달할 계획이다. 또 소년소녀가장 및 결식아동,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도 전달할 계획이다. 이밖에 신덕심인당 신도회는 포교 일환으로 대전 한국운전기사불자연합회(이하 운불련) 초청법회를 열어 진각종을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금강회장에 혜안증 보살이 재임됐으며, 부회장에는 일상주, 전법원, 선권지 보살, 감사에는 무언인, 화중월 보살이 선임됐다. 또 고문에는 각행훈 보살이 위촉됐으며 총무부장에 신산덕, 재무부장에 만덕원, 포교부장에 능지시, 복지부장에 복지원, 오상지, 교육부장에 견성관, 자인행, 서기에 환희정 보살이 임명됐다. 허미정 기자 hapum@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