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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대, ‘성문지와 불교사본’ 영문판 출판

편집부   
입력 : 2017-06-02  | 수정 : 2017-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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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다이쇼대와 공동

금강대 불교문화연구소(소장 김성철) 인문한국(HK)연구센터와 일본 다이쇼대학교 종합불교연구소는 성문지와 불교사본(Śrāvakabhūmi and Buddhist Manuscripts)’을 영문으로 출판했다.

이 책은 크게 제1성문지를 비롯한 유가행파 문헌과 그 사상에 관련한 최신 연구 성과를 발표한 논문 6편과 제2성문지(Śrāvakabhūmi)’ 사본을 비롯한 불교사본 전체로 그 범주를 넓힌 논문 5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금강대와 다이쇼대 학자 이외에도 해당 분야 세계 최고의 전문가가 참여한 논문이 실려 있다.

인문한국(HK)연구센터 관계자는 영문 출판본은 연구센터의 아젠다와 정확히 일치하는 연구결과물이며, 국내 불교학계에는 소개되지 않은 범어사본과 티벳어 사본 등으로 그 연구 범위를 넓혔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출간으로 세계 유가행파 연구의 중심지이자 선도지로서의 입지를 다지게 되었고, 영문 저술을 통한 세계학회와의 소통 노력과 다이쇼대 종합불교연구소 등 세계적인 불교학연구소와의 지속적인 후속연구 추진을 명실상부하게 보여주게 되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