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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호국가·육행실천으로 종단과 국가의 희망이 되길…”

편집부   
입력 : 2015-07-31  | 수정 : 201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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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금강원서 ‘종단과 국가발전’ 서원

진각종, 창종 70주년 앞두고 회다 정신 되새겨

“희사·계행·하심·용맹·염송·지혜의 육행을 한시라도 게을함이 없이 늘 부단히 실천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 먼저 참회하는 삶으로 스스로 지혜와 자비와 용맹심을 항상 단련하겠습니다. 또 실천하는 삶으로 부모와 중생과 국가와 삼보의 4대 은혜를 갚고 내 가정과 이웃과 사회와 국가를 위해 노력 봉사하여 이 몸 이대로 부처되는 즉신성불의 이치를 반드시 깨닫고 이 세상 이대로 부처님 세상되는 현세정화의 이치를 이루는 선지식이 되겠습니다.”(서심결정문)

진각종(통리원장 회정 정사)은 7월 29일 오후 7시 30분 진각성존 회당 대종사 탄생지인 울릉도 금강원에서 ‘종단과 국가발전을 위한 서원불사’를 봉행했다.

진각 70년, 광복 70주년을 맞아 마련된 불사에는 종의회 의장 덕일 정사, 현정원장 회성 정사 등 스승과 신교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식사 △점등 △차·꽃 공양 △교리참회 △강도발원(현정원장) △오대서원 △종조법어 봉독(종의회 의장) △대중헌화·서심결정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현정원장 회성 정사는 강도발원을 통해 “진각의 뿌리이자 진호국가불사의 시작인 복된 터인 이곳 금강원에서 ‘종단과 국가발전을 위한 서원 불사’는 지금의 위기를 희망의 씨앗으로 여기고 진호국가와 육행실천의 서원을 진각의 출발지에서 다시 세우는 지혜의 인연불사”라며 “우리 진언행자 모두는 결단코 대 지혜로써 이 시절의 당체법문을 깊이 깨달아 참회하고 서원하는 수행기풍을 다시 세우고 나보다 중생과 세상을 향한 회향의 정신을 올바로 실천하는 용맹정진을 이어가겠다”고 발원했다.

이어 “오늘의 시간이 종단과 이 나라의 희망 역사로 기록되고 진각의 후학들과 이 땅의 후손들에게 금강 같은 교훈과 표상이 되도록 지심을 서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불사에 참석한 진언행자들은 서심결정식을 통해 종단과 국가 발전을 서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