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구청은 여름 방학을 맞아 7월 25일 강화도 일대에서 자성동이(어린이) 여름캠프를 실시했다.

공동 야외활동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협동과 봉사 등 인성을 키우기 위해 마련된 이번 여름캠프는 자성동이와 교사 등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갯벌체험을 비롯해 동물 먹이 주기와 미꾸라지 잡기, 전통농기구(맷돌, 다듬잇돌, 용두레, 절구, 지게) 체험, 말 달구지 타기, 뗏목 타기 등의 다양한 체험을 했다.

주최 측은 “이번 여름캠프를 통하여 깨끗한 자연으로 돌아가 도시에서 보기 힘든 수생식물과 동물들을 보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온몸으로 느끼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