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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성(自性)찾아 심인(心印)을 밝히자”

편집부   
입력 : 2015-07-16  | 수정 : 201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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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각종, 해탈절 기념 불사 봉행

“부처님이 모든 선남 선녀 인에 이르시되 ‘이제 만약 불제자가 효순 도를 닦는 자는 염송 중에 부모 내지 칠 세 부모 생각하고 매년 칠월 십오 일에 마땅하게 효자로서 소생부모 내지 칠 세 부모님을 생각하여 우란분을 작하여서 제불 승에 불공하고 은애로서 길러주신 부모 은혜 갚을지라’”(진각교전 ‘부모의 은혜를 갚기 위하여 우란분을 지으라’ 중에서)

진각종(통리원장 회정 정사)은 7월 15일 오전 서울 총인원 내 탑주심인당(서울시 성북구 화랑로13길)을 비롯해 전국 각 심인당에서 해탈절 기념 불사를 봉행하고 부모님과 스승님의 은혜에 보답하는 해탈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성초 총인 예하는 해탈절 법어를 통해 “해탈절을 맞이하는 불공은 참회 서원이 중심이므로 참회 불공이며 참회 불공은 곧 국가 사회를 해탈하게 한다”면서 “진각의 행자들은 자성을 찾아서 심인을 밝히고 생활 중에서 법문을 깨달아서 세상이 밝아지고 일체중생이 해탈하도록 정진하자”고 강조했다. 

해탈절 기념 불사에서 통리원장 회정 정사는 주석처인 탑주심인당에서 법문을 통해 “해탈절을 맞아 진언행자들은 온 인류가 화목하고 화평하게 살아가도록 서원하고, 국가의 안녕과 국민의 안정을 서원하자”고 당부했다.

진각종은 매년 양력 7월 15일 해탈절 불사를 봉행하고 있으며 이날 신교도들이 부모와 스승의 은혜에 보답하고, 자기 수행의 자세를 바르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