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종단뉴스

“메르스 소멸과 가뭄 해갈에 지심으로 동참해 극복하자”

편집부   
입력 : 2015-06-18  | 수정 : 2015-06-18
+ -

진각종, 메르스 소멸·가뭄 해갈 식재서원불사 봉행

전국심인당 6월 22일부터 3자성(주간) 불사 진행

“식재법은기도이니 기도는곧서원이라, 큰것은곧천재지변 작은것은개인병고, 화재등의모든재해 소멸하는법이니라. 불교에선모든재난 운명이라하지않고, 모두전세제가지은 업인이라하는지라.(중략) 이와같은업이라도 부처님의가지력과 자심선행공덕으로, 이를능히없앨지니 오대서원세울지라.”(진각교전 진호국가 식재법중에서)

진각종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와 극심한 가뭄피해를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 주기 위한 진호국가 불사를 거행하고 메르스 소멸과 가뭄 해갈을 서원했다.

진각종(통리원장 회정 정사)은 6월 18일 오후 2시 서울 총인원 탑주심인당에서 ‘메르스 소멸과 가뭄 해갈을 위한 식재서원불사(息災誓願佛事)’를 봉행했다.

불사 참석자들은 메르스와 가뭄이라는 이시대의 고난이 하루빨리 식재되어 화합과 행복의 기운이 증익되고 모든 마군이 항복돼 서로를 경애하는 만다라 세상이 구현되길 서원하며 진각교전 ‘진호국가’를 합송하고 30분간 육자진언 ‘옴마니반메훔’을 항마염송했다.

이어 통리원장 회정 정사는 진언행자들의 간절한 마음을 모아 특별담화문을 발표했다.

통리원장 회정 정사는 담화문을 통해 “한달여째 사라질 기미를 보이지 않은 채 확산일로에 있는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사태로 생활환경은 제약받고, 경제상황은 악화되고 있으며 사상 최악이라는 오랜 가뭄으로 땅바닥은 갈라지고 농작물은 타들어 가고 있는 상황에 진각종은 밀교의식인 식재도량을 개설하고 3자성 특별서원 진호국가불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회정 정사는 이어 “진호국가불사는 전파력을 지닌 바이러스 확산을 막고 메마른 대지를 적시게 할, 비를 오게 하는 서원불공”이라면서 “국민과 진언행자 모두 다같이 동참하고 다같이 참회하자”고 강조했다.

회정 정사는 또 “지금 겪고 있는 이 상황은 시대적 재난이지만 조심하는 마음으로 번잡한 마음을 걷어 내고, 심성을 정화하면서 난국을 헤쳐나갈 건강한 시민의식과 본래의 자성을 되찾을 일”이라면서 “탐진치 삼독을 버리고 지비용으로 나아가는 희사, 계행, 하심, 용맹, 염송, 지혜의 육바라밀 실천으로 진정한 참회를 통해 심성을 정화해 가자”고 말했다.

아울러 회정 정사는 정부와 관계당국에 “모든 조직과 능력을 총동원해 작금의 이 사태 종식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앞서 교육원장 경당 정사는 강도발원문에서 “지금의 위기를 근원적으로 해결하려면 이 세상 만물과 모든 현상이 다 인연으로부터 온 것이라는 인과의 이치를 모두가 분명히 깨닫고, 나와 남의 경계를 허물고 서로 화합해서 부족한 참회의 마음과 정신을 이 사회의 올바른 문화로 승화시키는 노력이 가장 필요하다”며 “진언행자 모두의 마음을 모아 지심으로 진호국가의 법이 수승한 만다라 세상이 성취되길” 서원했다.

이날 진호국가불사는 진각종 성초 총인예하를 비롯 통리원, 교육원 간부 스승과 서울교구 스승, 산하단체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획실장 호당 정사의 집전으로 강도발원문, 경전봉독, 오대서원, 유가삼밀(항마염송), 특별담화문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진각종은 메르스 소멸과 가뭄 해갈을 위해 오는 6월 22일부터 3자성(주간)동안 진호국가특별 불공을 시작한다. 진각종은 국가가 어려움에 처할 때 마다 진호국가불사를 통해 국가발전을 서원해왔다.

_img_5540-1.jpg

_img_5581.jpg

_img_5565-1.jpg

_img_5504-2.jpg

_img_5551-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