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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기69년 스승 2기 수행연수 참가기

편집부   
입력 : 2015-06-17  | 수정 : 201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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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연수 필요성 확인한 자리"

오월에  맞이하는 종조탄생절과 대각절 그리고 부처님 오신날 기념불사를 보내고  이어지는 수행연수라 약간의 부담감과 기대감을 갖고 전승원으로 향하였다.
무진설법전에서 발단불사 봉행을 시작으로 2박3일의 정진수행연수를 시작했다.

첫강의 시간으로  통리원장 회정정사님은 스승으로서의 무엇으로 교화하는가에 대하여  본심(직심)을 일으켜 일체중생을 제도(성실)할 수 있도록 삼밀행과 육행실천을 강조하셨으며 자주성확립과 인과의 주체는 자신임을  확실히 알아야 주인공의 삶을 살아간다고 말씀하셨다.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바루(정진)공양을 함으로써 수행연수의 의미를 더해갔다. 수행연수기간동안 엄숙한 분위기에서 진행 될 것이라 생각하였으나 자기발견의 시간에는 수행과 레크레이션을 접목한 프로그램으로 함께 연수에 동참한 스승님과 가벼운 게임으로 서로를 알아가는 즐거운 시간 이였다. 첫째 날을 보내고 둘째 날 정송과 경행을 하며 상쾌한 하루를 시작했다.

수행희사, 수행삼밀, 수행교화등 수행에 관련하여 일방통행식 교육이 아닌 토론식 강의로서 비슷한 행계의 스승님들이 주어진 주제에 대해  각자 생각을 자유롭게 발표하며  함께 공감하고 고민하며 상호 소통할수 있는것이 이번연수의 큰 장점인것 같으며 소중한 시간이였다.

또한 생활요가, 은혜명상 등 지금껏 받아온 연수의 달리 다양하게 접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특강으로 지금 시대의 불교가 나아갈 방향에 대하여 김봉래 불교부산방송 경남본부설립추진단장은 이 시대에 불교가 시대에 외면당하지 않고 대중에 깊이 스며들기 위해 개인 수행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사회에 적극 실천해야 될 것 강조했다.

교육원장 경당 정사님의 수행법 강의는 육자진언으로 심인를 밝혀 생활속에서 깨달음을 얻고 생활 속에서 실천 행을 하는 생활불교 실천불교가 되었을 때 진각종의 특색이 드러나고 크게 발전할 수 있다고 하셨다.
이번 연수를 계기로 내년이면 창교70년을 맞이하여 종조님의 정신을 올바르게 계승 발전시켜 이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종단이 되기 위해 수행연수의 필요성을 확인한 것 같다.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종단의 신행단체를 포함한 교육, 복지기관의 산하단체의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쯤 종단의 성역화 불사의 일환으로 교육관과 국제체험관이 완공되면 더욱 체계적이고 다양한 수행 프로그램 개발로 지속적으로 내국인과 외국인들에게 내면의 변화가  향상 될 수 있는 심인진리를 체험 할 수 있도록 적극적 참여와 함께 올바른 수행방향을 제시할 수 있도록 수행정진 할 것을 서원해본다.

보당 정사 장엄심인당 주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