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각종 서울교구 진각문화제가 잠정 연기됐다. 진각종(통리원장 회정 정사)는 6월 8일 종무회의를 열고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국내 확산으로 인해 6월 13일 열릴 예정인 서울교구 진각문화제를 잠정연기하기로 결정했다. 또 이날 오후 2시 서울 탑주심인당에서 봉행 예정이었던 서울교구 창교절 합동 기념불사도 취소했다.진각종은 “메르스 확정자와 감염의심자가 시간이 갈수록 늘어감에 따라 예방을 위해 진각문화제를 잠정 연기하고 창교절 합동 기념불사를 취소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