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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각종, 주한 네팔대사관에 성금 전달

편집부   
입력 : 2015-05-04  | 수정 : 2015-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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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오신날 전후 긴급재난지원단 파견 예정

진각종(통리원장 회정 정사)은 5월 4일 오후 네팔 지진 피해자들의 긴급구호와 재해복구를 위한 성금 1만달러를 네팔대사관에 전달했다.

총무부장 덕정 정사와 교무국장 수각 정사는 카만 싱 라마 주한네팔대사를 만나 통리원장 회정 정사의 애도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4월 25일 지진피해로 희생된 희생자들의  왕생성불과 상해를 입은 이들의 조속한 쾌유를 빈다”며 “지진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네팔의 피해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종단과 사회복지법인 진각복지재단, 위덕대학교 구성원들로 구성된 긴급재난지원단을 편성해 빠른 시일에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카만 싱 라마 주한네팔대사는 “이번 지진으로 인해 네팔은 많은 것을 잃었지만 여러국가들의 도움으로 다시 일어설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네팔 국민들을 대신해 진각종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카만 싱 라마 대사는 “현재 네팔 대부분 지역이 피해를 입고 있는 상태지만 그 중에서도 북쪽 지역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진각종단이 북부지역에서 지원활동을 해주길 바라며 가장 시급한 부분이 전염병을 예방할 수 있는 약과 추위와 비를 피할 수 있는 텐트, 메트리스 등이 적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에 덕정 정사는 “현재 종단에서는 필요한 구호물품 모으기 운동을 벌리고 있다”면서 “종단 관계자들과 상의해 필요한 물품이 빠른 시일내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진각종은 전국 각 심인당과 종단 산하학교 및 기관별로 모금 및 구호물품 모으기 활동에 들어갔으며 네팔 현지에서는 종단산하 JGO네팔센터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구호활동을 펼치는 등 복구지원에 다각도로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