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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각종 최초 현지인 국제포교사 2명 탄생

편집부   
입력 : 2015-04-24  | 수정 : 201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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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나(스리랑카)·너빈(네팔) 임명장 수여…교전·죽비전달

통리원당 회정 정사 “자국에 새불교·신불교 운동 펼쳐달라”  

진각종 최초로 현지인 국제포교사가 탄생했다.

진각종(통리원장 회정 정사)은 4월 24일 오후 3시 진각문화전승원 4층에서 국제포교사 임명장 전달식을 거행했다.

통리원장 회정 정사는 세나 라따나(JGO 스리랑카)와 너빈 바르라챠르야(JGO 네팔) 등 2명의 국제포교사에게 임명장과 낙자를 걸어주고 교화의 상징인 진각교전과 죽비를 전달했다. 국제포교사의 낙자는 흰색바탕에 중앙에 적색으로 금강륜이, 좌우에 옴과 훔자가 새겨져 있다.

회정 정사는 임명장을 전달한 후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 사람을 해외에 파견해 포교하는 일이 있지만 처음부터 현지인을 한국에서 교육해 다시 자국으로 종단을 포교하는 일은 처음있는 일”이라며 “스리랑카와 네팔에서  부처님의 공덕과 지혜를 전한다는 자세로 자비스럽고, 지혜로운 마음으로 자국민들에게 이익되고, 안락되고 올바른 길로 인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회정 정사는 또 “오랜세월 열심히 수행하고 정진해온 만큼 자국에서 신나고 멋지게 진각종의 새불교, 신불교 운동이 널리 퍼져갈 수 있도록 수행 정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원장 경당 정사는 “부처님의 뜻을 받들어 자국민들의 물질해탈과 병고해탈 등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진해 달라”고 말했다.

세나 라따나 포교사는 “진각종이 스리랑카에서 운영하는 학교에서 배출되는 많은 학생들과 스리랑카 국민들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신불교 운동을 알리는데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너빈 바르라챠르야 포교사도 “부처님과 회당대종사의 참뜻을 전달해 네팔 국민들이 고통으로부터 해탈 시키는 방법을 알려주고 생활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복지활동을 펼쳐 공덕을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들 국제포교사는 4월 6일부터 3주간 매일 개명정진 2시간과 오전·오후 저녁불사를 비롯해 심인계율, 염송법, 희사법과 정재관리, 진각교전 개설, 실행론 연구 , 진각종사와 종조일대기, 진각의범, 종조사상 특강 등의 교육을 받았다.

국제포교사들은 스리랑카와 네팔의 기존 JGO 센터시설에 포교소를 개설해 진각종의 새불교 운동을 실천하는 포교활동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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