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종단뉴스

“생활속에서 삼밀수행 위한 노력이 필요”

편집부   
입력 : 2015-04-07  | 수정 : 2015-04-07
+ -

회정 정사, 통리원장과의 시간서 역설

진기 69년도 제4기 서울교구 신교도 수행연수

“비로자나부처님은 시방삼세 하나이라, 온 우주에 충만하여 없는 곳이 없으므로, 가까이 곧 내 마음에 있는 것을 먼저알라”(진각교전 자성법신 중에서)

진각종 통리원장 회정 정사는 4월 2일 진각종 교육원(교육원장 경당 정사) 주최로 진각문화전승원 6층에서 열린 진기 69(2015)년도 제4기 서울교구 신교도 수행연수 통리원장과의 시간에서 ‘우리는 무엇을 믿는가’란 강연을 통해 진각교전 교리편 자성법신을 설명하면서 “나의 본성을 믿어야 한다. 본인이 본인을 못 믿으면 남을 믿을 수 없다”며 “왜 나를 믿어야 할까? 해답은 비로자나부처님은 내 마음속에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나의 본심은 곧 자성법신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수행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회정 정사는 “진각종 가르침의 바탕은 법신 비로자나부처님과 육자진언 옴마니반메훔”이라면서 “이것을 기준으로 바른생각, 바른말, 바른행동이 실천되었으때 올바른 삼밀수행이 된다. 폼으로 하는 수행은 수행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회정 정사는 “심인당의 삼밀수행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생활속에서의 삼밀수행을 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우리가 부처님의 행위를 할 때 중생을 이익되고 구제되고 안락될 수 있다. 우리가 얼마만큼 실천하고 있는지 반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오후 1시 진각문화전승원 무진설법전에서 봉행된 발단불사에서 수행연수 참가자들은 “소중하고 보람찬 수행연수가 되어 부처님의 가르침안에서 살아가며, 심인진리의 큰 뜻으로 종단발전과 허물 참회에 전력을 다 할 것을 마음속 깊이 새기겠다”고 강도발원했다.

이어 교육원장 경당 정사는 “종단 70년을 앞두고 제 2의 도약을 위한 근본 바탕이 수행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지금까지의 수행이 내 자신을 닦고 마음공부하고 내 가정을 위해 기원하는 수행이었다면 이제는 밖으로 눈을 돌려 사회가 요구하고 필요로 하는 부분에 우리 모두가  수행실천 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제4기 수행연수 참가자들은 1박 2일동안 △진각종과 복지 △희사법 강의 △정진공양 △자기발견의 시간 △정진 실수△경행 △명상의 시간 △수행법 강의 및 실습 등의 일정을 소화해했다,

이번 수행연수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연수를 통해 나를 되돌아보고 성찰하는 계기 되었으며 특히 불공으로서 생활에 어떤 변화를 가져야 할지, 육행실천으로서 가정과 사회에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를 배우게 됐다”고 말했다.

_img_4499-1.jpg


_img_4497-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