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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각문화의 체를 세우고 자비희사 실천 서원”

편집부   
입력 : 2015-01-21  | 수정 : 201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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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각 70년 앞두고 진각새불교운동 토대 마련

종무조직 혁신·스마트 포교 등 14대 과제 제시
진각종 통리원장 회정 정사 신년 기자간담회

진각종 통리원장 회정 정사는 120일 오후 4시 진각문화전승원 4층 대회의실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진각 70, 진각새불교운동 토대 마련을 천명했다.

이날 통리원장 회정 정사는 올해에는 진정한 자기반성과 자기비판을 통해 참회하고 실천하는 마음을 다지고 지심으로 서원하는 한해를 열어가자면서 따라서 진각종은 우리가 먼저 스스로 해야 할 역할을 인식하고 진기 69년은 진각문화의 체를 세우고 육행실천의 근간이 되는 자비희사 정신의 실천을 서원하는 해로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회정 정사는 이어 진각종은 내년이면 창종 70년을 맞이한다. 이제 진각 70년을 돌아보며 진각 100년과 그 이후의 비전을 논의해야 할 때라며 올해 연간 종책목표를 진각 70, 2기 진각새불교운동의 토대마련으로 정해 창교, 창종의 새불교운동의 의미를 정립하고 교화조직 및 환경을 혁신함과 더불어 전 진언행자가 포교사가 되도록 의식을 재무장해서 새로운 시대속에 새로운 교화역량을 확대해가는 것을 4대 지표로 삼았다고 밝혔다.

진각종은 이를 위해 진각 70년사 정리 진각 천년의 비전마련 종무조직 혁신 신교도 재원의 교화적 활동 확대 신행활동 혁신 교구활성화 및 특성화 신규 심인당 설립 종행정 의사소통 체계 개선 전 진언행자 포교사화 기초 마련 진각 가족 결연 확대 다양한 신행문화행사 개발 스마트 포교 소통과 나눔의 정신 사회적 공유 지역교화영역 확대 등 14대 과제를 제시했다.

회정 정사는 특히 내적으로는 진각종의 정체성을 살리는 재가불교, 다라니불교의 확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일반 신교도들을 대상으로 한 체계적 교육확대와 품계제도 도입으로 전 진언행자를 포교사화 하는 진각 교화의 새로운 동력을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진각종은 이를 위해 진언행자 결집 및 의식 재무장을 지표로 삼고 종단 교유의 정서인 승속동행의 정신과 문화를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퇴임 원로스승의 교화역량을 재투자해 활동하는 한편, 지난해 도입된 포교사 제도를 체계화 하여 교구별, 계층별 포교에 앞장설 예정이다. 또 종단 교화의 근간인 가족제도운동의 개념을 확대하고, 자성동이(유아청소년 포교를 위한 진각 청년 포교이벤트, 자성동이·청소년 수계, 복지법인 산하 어린이집, 종립학교, 유치원 등을 대상으로 부모교육과 청소년 인성교육 등도 계획하고 있다.

총인원 성역화 불사 마무리에 대한 계획도 밝혔다. 회정 정사는 총인원은 전 진언행자들의 정신적 중심공간이자 종단 모든 행정의 중심공간이며 나아가 교육과 수련, 연수, 더 나아가 한국 현대밀교 문화의 중심공간으로 만들고자 한다면서 국제체험관 및 교육관 완공 시기에 맞춰 템플스테이, 공연장 등 문화교육 중심의 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와함께 울릉도 금강원 등 종단 4대 성지 성역화 불사에도 박차를 가한다. 수행, 교육, 문화, 복지 등 성지별 특성화를 통해 종단 내외를 소통하는 공간으로 만들어갈 방침이다.

진각종은 또 스리랑카 회당국제학교, 네팔 JGO센터 심인당 건립, 미국 심인당 기능 보강 등 해외포교를 위한 거점을 마련하고 연내 수도권 심인당 개설 등을 통해 지역교화영역을 확대해 나감은 물론, 영상 서비스를 비롯한 온라인 콘텐츠 생산, 어플 개발, 종단 역사자료의 DB화 등 시대에 발맞춘 스마트 포교에도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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