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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새긴 진언’ 특강 실시

편집부   
입력 : 2014-12-23  | 수정 : 201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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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정심인당

불정심인당 부설 불정마음학교(교장 무외 정사)에서는 12172학기 종강을 맞이하여 마음에 새긴 진언이라는 주제로 마음따라 붓따라수업시간에 서각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평소 염송하던 옴마니반메훔가운데 이나 자를 실담자로 먼저 쓴 후, 이를 다지 나무판에 새기는 과정을 통해 진각종의 본존인 진언을 마음에 새겨보는 시간을 가졌다.

불정마음학교장 무외 정사는 실담자(悉曇字)6~9세기경에 걸쳐 북인도를 중심으로 유행하고 발달한 서체로 정확하게는 실담자 모형이라고 하며, 4세기경 굽타 왕조시대 굽타형 문자가 발전한 것이라며 실담이란 완성되어진 것을 의미하는 산스크리트 싯담(siddham)의 음사어로 육자진언염송을 통해 구경성불하고자 하는 진각종의 수행전통에 따라 마음속 깊이 새겨진 진언을 서각으로 표현해보는 유익한 경험이 되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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