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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유휴토지 활용방안 등 연구

편집부   
입력 : 2014-03-19  | 수정 : 201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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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미래사회연구소 사업계획

실천불교전국승가회 종책연구기관 불교미래사회연구소(소장 가섭 스님)는 3월 17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사찰유휴토지 활용방안연구 등을 주요 골자로 한 올해 주요사업계획을 발표했다.

불교미래사회연구소는 올해 연구과제의 생산과 선정체계 확립을 위한 논의구조 마련과 종책 공모사업을 통한 전문연구인력의 발굴 등을 중심과제로 삼고 이를 위한 주요사업으로 △사찰유휴토지 활용방안연구 △출가자 수 감소의 원인과 대책연구 △승려 생애주기와 종단 인적자원의 활용고찰연구△종책공모사업 △각종 불교규제 국가법령 개선사업 등을 선정했다.

주요사업 가운데 '사찰유휴토지 활용방안연구'는 종단 수익사업의 일환으로 4월 말 연구결과 발표 및 자료집을 발간해 배포할 계획이다. '출가자 수 감소의 원인과 대책연구'는 출가자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종단 현실에 대해 문제의식을 갖고 향후 출가자수 증대를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된다. 5∼6월경 종단 행자교육원 등 출가자 현황관련 데이터를 조사하고 8월 말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가섭 스님은 "2001년 536명이던 출가자 수가 2011년 250명으로 감소하고 있는 추세"라며 "연구결과를 통해 출가자 감소현상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고, 출가자 확보방안 모색을 통해 종단 발전의 토대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