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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상담교육시스템 등 구축

편집부   
입력 : 2014-02-10  | 수정 : 2014-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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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상담개발원 올해 사업 발표

불교상담개발원이 올해 불교상담의 전문화와 대중화 기틀마련에 앞장선다.

불교상담개발원(원장 도현 스님)은 2월 6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종회분과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올해 사업계획을 밝혔다.

불교상담개발원은 불교상담 전문화사업으로 △불교상담대학원대학교 설립 및 교육관불사를 위한 인적·물적자원 결집 △불교상담인력의 활동영역 전문화를 위한 분야별 상담팀 구성 △종단 대표 불교상담전문기관으로서의 연구와 교육활동 지속 및 확대 등을 선정했다.

도현 스님은 "불교상담의 정체성확보를 위해서는 불교상담교육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며  "불교상담대학원대학교 설립과 교육관 불사모연을 위해 108인 후원단을 모집하고 6월 설립 후원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중화사업으로는 △불교상담개발원 지역분원 전국 4개소 이상 설치 및 사찰상담실 설치 △불교상담대학 증설 및 각 사찰 불교대학 불교상담교과목 개설지원 △불교자살예방사업 등을 통한 불교의 사회적 역할실천 등을 확정했다.

2000년 4월 설립된 불교상담개발원은 현재 199명의 불교상담인력이 중·고등학교와 법원, 군부대, 교정교화시설 및 사회복지시설, 자비의 전화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