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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기증 스님회원 1천명 목표"

편집부   
입력 : 2014-01-23  | 수정 : 2014-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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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명나눔실천본부

"올해 20주년을 맞아 장기기증희망등록운동이 온 국민의 기부문화로 자리 잡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습니다"

(사)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 일면 스님은 1월 20일 법인사무실에서 열린 신년기자간담회에서 "장기기증 홍보와 더불어 형편이 어려워 치료받지 못하는 환자를 위한 치료비 지원사업과 힘들고 지친 현대인의 마음에 희망의 에너지를 주는 자살예방센터도 운영하고 있다"며 "올해는 '희망과 생명의 빛으로 가득한 세상'을 표어로 내세워 1년 간 스님회원 1천명 등록을 목표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불교계 각 종단, 교구본사 등에 지속적으로 장기기증희망등록을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생명나눔실천본부는 올해도 명예의 전당을 이어가고, 다양한 불교계 기관 및 단체와 제휴협약을 통해 공동 홍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생명나눔실천본부는 올해 사업으로 △장기기증희망등록 5천명, 조혈모세포기증희망등록 2천800명 모집 △환자치료비 모금 및 지원사업 3억 원 △불교상담개발원, 조계종 포교원, 결사본부, 조계사, 불교사회복지재단, 포교사단 등 기관 및 단체 대상 홍보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시스템 구축 △마가 스님, 정목 스님 등 법인홍보를 위한 저명인사 홍보대사 위촉 △홈페이지, 모바일, 페이수북, 블로그 등 온라인을 통한 다양한 계층 공략 등을 선정했다.

이와 함께 9월 20주년 기념행사와 '20년사'도 발간할 예정이다. 또 국가보훈처 구인구직의 날 행사 협조를 받아 제대군인 대상 캠페인, 독거어르신ㆍ다문화가족 돕기 등 기존 활동과 차별화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일면 스님은 "생명나눔은 널리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더욱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장기기증운동 활성화 원년의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우 기자 sanjku@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