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조계사(주지 도문 스님) 지역모임이 12월 20일 대웅전에서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에 약정한 환자돕기기금 전달식을 갖는다.
이 기금은 10월 4일 '우리동네 조계사' 2주년 기념법회에서 기금마련을 약속한 후 각 지역에서 꾸준히 모은 것이다. 조계사 지역모임 신도들은 생명나눔실천본부 치료비모금 선정환자인 시연 스님의 백혈병 투병사연을 접하고 십시일반 마음을 냈다.
시연 스님은 약학대학 재학 중 출가한 후 수행정진 하다 지난해 초 급성골수성백혈병 판정을 받아 투병하면서 사연이 알려졌다. 생명나눔실천본부는 전달받은 기금을 시연 스님에게 치료비로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