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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학교건립 후원의 밤

편집부   
입력 : 2013-12-13  | 수정 : 2013-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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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동행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 스님)은 12월 12일 오후 5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아프리카 농업학교 건립을 위한 후원의 밤 행사'를 열고 청소년들의 희망이 될 농업학교 건립 원만회향을 기원했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동행이야기'란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가수 동물원, 크라잉넛, 우순실씨, 니르바나오케스트라 등이 나눔 공연을 선보여 후원의 밤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아름다운동행 홍보대사로 위촉된 크라잉넛은 "나눌 수 있는 아름다운행사에 참여하고 홍보대사를 맡게 돼 영광스럽다"며 활발한 활동을 다짐했다.

이어 기금 2천만 원을 전달한 불국사 주지 성타 스님은 "아름다운동행과 불교포럼이 함께 힘을 모아 노력한다면 부처님 자비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동참을 당부했다. 조준희 기업은행장도 1천만 원을 아름다운동행에 전달했으며, 후원의 밤 참가자들 역시 십시일반으로 모금함에 정성을 보탰다.

아름다운동행 이사장 겸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인사말에서 "불자들의 손으로 세운 학교에서 아프리카 청소년들이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고 실천하는 모습을 상상해보면 자긍심과 환희심이 저절로 일어날 것"이라며 "아프리카 농업학교는 학생들이 교육비와 생활비 걱정 없이 공부하도록 지원함으로써 청소년들이 농업을 통해 자기의 꿈을 실현하는 터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