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사불자연합회는 12월 9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조계종 신도단체등록기념 연합법회'를 개최했다.

이날 법회에는 조계종 포교원장 지원 스님, 여의도포교원 원장 현진 스님, 강상구 언론인불자연합회 회장(KBS불자회장), 최종라 MBC불자회 회장, 정순영 SBS불자회 회장, 이상우 경향신문 불자회 회장, 이계진 전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강상구 회장은 "문화의 보고인 불교를 국민들에게 알리는데 언론인불자들이 앞장설 것"이라며 "앞으로 체계적인 세미나를 열고 연예인불자, 방송인불자 등과 연계활동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계종 포교원장 지원 스님은 "언론사 불자조직이 활성화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주요 신문사에 불자회를 만드는 것은 물론 전국적인 조직으로 확대하는데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여의도포교원 원장 현진 스님은 축사를 통해 "현대사회에서 불교의 사상이 국민정서에 기여하는 바가 많은 만큼 언론인들이 하나로 뭉쳐 전법활동에도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언론사불자연합회는 KBS, MBC, SBS 등 주요 방송사와 경향신문 등 신문사 소속 불자들로 구성된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