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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초청강연회 연다

편집부   
입력 : 2013-11-12  | 수정 : 201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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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련불교문화재단

조계종 백련불교문화재단(이사장 원택 스님)은 성철 스님 열반 20주기를 맞아 성철 스님의 가르침을 되새기는 명사초청강연회를 진행한다.

11월 27일 오후 2시 부산일보사 대강당에서 우리시대의 대표적 시인인 고은 시인 초청강연회에 이어 12월 4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는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과 공종원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 초청강연회가 이어진다.

고은 시인은 '선시(禪詩)에서의 성철 게송(偈頌)'을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성철 스님이 남긴 '출가송' '오도송' '열반송' 등을 선시의 관점에서 풀어줄 예정이다. 박세일 이사장은 '통일이냐, 분단이냐?-한반도의 통일은 축복이다'란 주제로, 공종원 전 조선일본 논설위원은 '성철 스님을 통해 본 한국불교의 개혁운동'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사장 원택 스님은 "열반 20주기를 마무리하는 사업으로 이번 강연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문학, 정치, 사회 등 각 분야에서 뚜렷한 족적을 남겨온 불자 명사들을 초청해 우리시대를 되돌아보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