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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제국과 연산동고분군 조명

편집부   
입력 : 2013-11-07  | 수정 : 2013-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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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문화재단 학술세미나

부산지역의 대표적 고총고분군(古塚古墳群)인 연산동고분군(부산시 연제구 연산동)과 가야제국의 존재형태를 재조명하는 학술세미나가 열린다.

고산문화재단(이사장 영담 스님)이 11월 16일 오후 1시 연산동고분군 인근에 위치한 혜원정사 대강당에서 '가야제국의 존재형태와 연산동고분군'을 주제로 한 학술세미나에서는 백승옥 부산박물관 학예연구실장이 '가야제국의 존재형태와 지역국가론'을, 김세기 대구한의대 교수가 '고고학적으로 본 가야제국의 존재형태와 연산동고분군'을 주제로 발표한다. 토론자로는 이형기 국립해양박물관 전시팀장과 이성주 경북대 고고인류학과 교수가 나서며 좌장은 경상대 조영제 교수가 맡는다. 또 연산동고분군 발굴, 복원작업을 지휘하고 있는 부산박물관 문화재조사팀장이 '연산동고분군의 조사성과'를 현장 슬라이드와 함께 소개한다.

학술세미나 다음날인 11월 17일에는 연산동고분군 앞에서 제4회 연제구 거칠산국 고분군 왕릉제를 갖는다. 이 행사는 거칠산국 왕족들을 추모하고 연제구민들의 평화와 안녕을 기원하는 행사로 유교식 제사와 불교식 천도재로 선조들의 왕생극락을 발원한다. 이번 왕릉제는 영산재(바라춤), 혜원정사 다인회의 육법공양에 이어 전통제례의 유교의식, 고분군에서의 천도재와 살풀이 등으로 진행된다. 문의 070-4910-7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