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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교의 수행법과 무드라' 조명

편집부   
입력 : 2013-11-01  | 수정 : 2013-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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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각종 11월 22일 학술대회·전시회 개최

'밀교의 수행법과 무드라'를 조명하는 학술대회와 전시회가 11월 22일 오전 10시 진각문화전승원 강당에서 열린다.

진각종 교육원(원장 경당 정사)이 주최하고 회당학회(학회장 지정 정사)와 위덕대학교 밀교문화연구원(원장 김영덕)이 공동 주관하는 학술대회는 티베트 게시쏘남 스님의 비밀도차제론 무드라 시연에 이어 △진각종 수행의 형성과 체계(발표=시복심인당 주교 법경 정사, 논평=남부심인당 주교 혜언 정사) △미국불교의 현황을 통한 진각밀교의 미래 방향성 고찰(발표=안산심인당 주교 보성 정사, 논평=명륜심인당 주교 효명 정사) △'금강정경'에서 수행의 소연경에 대하여(발표=진각대학원 김치온 교수, 논평=최로덴 은둔수행자) △밀교의 수행차제법 연구-티베트밀교 수행법과 연관성을 중심으로(발표=밀각심인당 주교 수각 정사, 논평=성균관대학교 이용현 초빙교수) △밀교에 있어 아자관에 대한 연구-일본불교 학승의 저술을 중심으로(발표=무애심인당 주교 성제 정사, 논평=동국대학교 강향숙 강사) △비로자나불의 지권인(발표=진각대학원 허일범 교수, 논평=위덕대학교 장익 교수) △금강계 37존의 무드라(발표=위덕대학교 김영덕 교수, 논평=티벳장경연구소 정성준 객원연구원) 등의 논문이 발표되고 논평이 이루어진다.

학술대회와 더불어 11월 22일부터 11월 26일까지 5일간 이어지는 무드라 전시회는 '손동작을 통한 소통과 지물(持物)의 상징성'을 주제로 한 오불과 37존 및 한국불상의 수인 등 최성규 한국현대불교미술협회 이사장의 작품이 선보인다. 오프닝 행사는 첫 째날 오전 10시에 열린다.

진각종 교육원, 회당학회, 위덕대학교 밀교문화연구원 등은 학술대회와 전시회의 의의를 "수행풍토 조성과 관련해 진각종의 수행이론과 체계는 물론 종단의 소의경전인 '금강정경'의 수행에 대해 살펴보기 위함"이라면서 "각국 밀교수행의 현황을 살펴봄으로써 진각종 수행풍토 조성에 기폭제로 삼고자 한다"고 밝혔다.

정유제 기자 refine51@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