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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드라망 대안대학 설립

편집부   
입력 : 2013-10-28  | 수정 : 2013-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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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개교 예정

청년들을 위한 불교계 최초의 대안대학이 설립된다.

인드라망준비위원회(공동준비위원장 해강 스님ㆍ이경재)는 10월 23일 서울 인사동의 한 음식점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인드라망대학 설립배경 등을 설명했다.

인드라망대학은 2년 과정의 대안대학이며 내년 3월 개교예정이다. 교과과정으로는 △인드라망 철학 및 수행체험 △인문학 △농사 △전공찾기(활동분야) △사회경제적 대안모색과 사회변화를 위한 토대공부 △생태적 감수성과 평화소통 △갈등해결훈련 △전공관련 도제학습 및 국내외 관련 연수 △전공 인턴십 및 졸업논문(창업계획 등) 작성 등이다. 졸업생들은 불교계 재가활동가를 비롯해 환경운동가. 대안학교 교사, 사회평화운동가, 국제NGO활동가 등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경재 공동준비위원장은 "제대권중심의 사고에서 벗어나 창의적 배움과 생태적 감수성을 바탕으로 청년의 꿈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드라망준비위원회는 대안대학 설립에 앞서 11월 2일 인드라망 서울교육도량과 실상사 학림강당에서 학교설명회를 갖는다. 대안대학 지원자격은 만 20세∼35세이며 원서접수는 11월 3일부터 12월 20일까지다. 문의 070-4155-56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