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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대-도쿄대 공동세미나

편집부   
입력 : 2013-09-13  | 수정 : 2013-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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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대학교 불교문화연구소 HK연구센터는 일본 도쿄대학교와 공동으로 9월 25, 26일 양일간 교내 사이버강의실에서 제2회 금강대-도쿄대 공동세미나를 개최한다.

'불교의 수용과 전개-불교와 타종교의 대화'를 주제로 열리는 세미나는 △석궤론에 나타난 구사론주 세친의 유가행파적 실재론(박창환·금강대) △신과 성전을 둘러싼 이종교간의 연합(이와사키 요이치·됴쿄대 대학원) △사본 파손부분의 복원-하리바드라의 '현관장엄론' 제1현관을 중심으로(이영진·금강대) △'하타프라디피카'의 운율구성(박영길·금강대) △법장의 이항대립적 사유의 연원을 찾아서(나카니시 토시히데·동대사 화엄학 연구소) △일본에서 신과 불-중국ㆍ한반도와 차이(미노와 켄료·도쿄대) △니치렌의 신기론 특징과 변모(직리오, 도쿄대 박사과정) 등의 글이 발표된다.

김천학 불교문화연구소장은 "이번 공동세미나에서는 다종교 사회를 살고 있는 현대 한국에서 불교가 다른 종교와 어떻게 만나고 대화해야 할 것인지를 역사적 경험으로부터 보여주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