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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자가수 3명 장기기증희망등록

편집부   
입력 : 2013-09-05  | 수정 : 2013-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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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트로트 가수 3인방이 사단법인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에 장기기증희망등록을 했다.

주인공은 대표곡 '맞짱'으로 알려진 가수 민성씨와 열정적인 노래 '불이야'의 안정심씨, 따뜻한 분위기로 마음을 흔드는 '사랑하는 사람아'의 이학열씨 등 세 명이다.

9월 4일 생명나눔실천본부 사무실은 찾은 이들은 생명나눔실천본부 회원인 가수 정삼씨의 추천으로 희망등록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정삼씨는 7월에 희망등록을 한 바 있다.

이사장 일면 스님은 "세 분의 마음기부 동참에 진심으로 고맙게 생각한다"면서 "여러분들도 정삼씨처럼 주변에 꾸준히 장기기증을 홍보해 나눌수록 커지는 행복을 보여주시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민성씨는 "가수들은 대부분 아름다운 세상, 즐겁고 신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래한다"며 "우리의 희망을 담았다는 점에서 노래와 희망등록이 일치하는 만큼 더욱 즐겁게 홍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