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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찬 100년을 만들어 가자"

편집부   
입력 : 2013-08-21  | 수정 : 2013-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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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불련 창립50주년 기념식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50주년 기념사업회(총재 자승 스님)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8월 17일 오후 6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기념식을 봉행했다.

1963년 9월 22일 창립해 올해로 50주년을 맞은 대불련은 이날 기념식을 통해 '사진으로 보는 대불련 50년사-진리의 벗 얼 빛' 봉정과 '대학생명평화공동체' 건설 등 미래비전 선언 등의 사업을 통해 지난 50년을 되짚어보고 새로운 50년의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대불련 50주년 기업사업회 총재 자승(조계종 총무원장) 스님은 치사를 통해 "청년들의 힘과 열정은 이 나라를 불국정토로 일구는 귀중한 땀방울이 되어 줄 것이며, 앞으로도 지금과 같은 깊은 신심과 원력으로 왕성하게 정진하기를 기대한다"며 "반세기 동안 불퇴전의 마음으로 대학생불교연합회가 서원을 세우고 실천해 왔듯이 향후 50년에도 깨어있는 대학생 불자로서 자리매김 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불련 회장인 박지연 대불련 50주년 기념사업회 추진위원장은 기념사에서 "진리의 벗, 진리의 얼, 진리의 빛이 돼 세상 곳곳에서 연꽃으로 피어나겠다"며 "더 멋지고 더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청년불자의 모습으로 희망찬 100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계종 포교원장 지원 스님과 고불총림 백양사 수좌 지선 스님, 이기흥 중앙신도회장, 임수경 국회 정각회 간사, 전준호 대한불교청년회장 등도 축사를 통해 대불련 50주년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