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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지종 통리원장 법공종사

이재우 기자   
입력 : 2002-11-04  | 수정 : 2002-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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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지종 제 13대 통리원장에 법공 종사(60·부산 성화사 주교)가 선출됐다. 총지종은 10월 23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총지사에서 제 103회 승단총회와 중앙종의회를 잇따라 개최하고 승단총회에서 통리원장 후보로 지명된 법공 종사를 록정 종령의 임명과 중앙종의회의 인준을 거쳐 제 13대 통리원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법공 통리원장은 당선소감을 통해 "종단의 발전과 정체성 확립을 위해 모든 종책결정은 전체 스승들이 참여하는 승단총회에서 의견을 수렴해 계획을 세워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일신상의 이유로 지난 7월 사의를 표명한 혜암 전 통리원장의 잔여 임기인 1년 2개월 동안 통리원장직을 수행하게될 법공 통리원장은 1986년 재무부장을 시작으로 89년과 92년 두 차례에 걸쳐 통리원장 직무대행을 수행하고 93년 부산 정각사 주교, 제 6대 중앙종의회 의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원의회 의원과 부산 성화사 주교를 맡고 있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