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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불교문화센터 뜬다

이재우 기자   
입력 : 2002-11-04  | 수정 : 2002-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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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은문화센터 11월 7일 준공/ 서울 강남 봉은사(주지 원혜)에 시민선방을 비롯한 전시공간과 연회장, 문화교실 등을 갖춘 대형 종합문화센터가 마련된다. 1995년 8월 21일 착공하여 8년 만에 준공되는 봉은문화센터는 연면적 5천600여 평에 지하4층, 지상 3층의 현대식 건물로 신행공간을 비롯한 강당, 연회장, 회의실 등이 들어서게 된다. 봉은사와 대우건설이 합작으로 건립한 봉은문화센터는 신행공간을 제외한 나머지 시설에 대해서는 대우건설에서 10년간 운영권을 갖게 되며, 이후 봉은사 소유로 귀속된다. 봉은문화센터는 대우건설이 총 사업비 306억9천만 원을 들여 완공했다. 봉은사의 한 관계자는 "봉은문화센터가 준공됨에 따라 시민선방, 기초문화예절학교, 시민문화강좌, 외국인 불교문화체험프로그램 등을 실시하여 시민들의 문화생활 향상과 참선프로그램 등을 통해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의 정신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고 밝혔다. 봉은문화센터 준공식은 11월 7일 오후 2시 봉은문화센터 현장에서 봉행된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