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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비리 발본색원 등 촉구

편집부   
입력 : 2013-06-10  | 수정 : 2013-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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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생명윤리협회·정의평화불교연대

불교생명윤리협회와 정의평화불교연대는 원자력발전소 납품비리와 관련해 6월 7일 성명서를 내고 원전비리 발본색원과 친환경에너지정책 전환을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성명서를 통해 "수년간 다양한 유형의 납품비리가 있었고, 중고부품이나 훔친 부품, 그리고 불량부품들이 원전에 사용됐음이 밝혀졌다"면서 "이미 700회에 육박하는 고장사건이 있었고, 대부분이 은폐됐다. 도덕성은 물론, 책임감이나 공인의식이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핵마피아와 한수원의 관련자들이 원자력의 안전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 단체는 이어 △정부의 원전중심과 중앙집중식 에너지 공급정책 포기 △지역단위로 재생에너지와 친환경 발전에 기초해 자급적으로 전력을 공급하고 소비하는 체제로 전환 △ 배후와 조직을 파헤치는 수사를 통해 근원에서 발본색원 △정부와 한국전력은 타당성 재조사 및 모든 대안책 공개 △대통령 원전시찰 및 현지 주민과 대화 △정부의 신재생 에너지 적극 투자 등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