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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불교 재조명 학술세미나 연다

편집부   
입력 : 2013-05-27  | 수정 : 2013-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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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불교문화연구원

동국대학교 불교문화연구원이 불기 2557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북한불교를 재조명하는 봉축 학술세미나를 갖는다.

6월 1일 오후 1시부터 동국대 문화관 학명세미나실에서 '북한불교의 이해'라는 대주제로 열리는 세미나는 남북분단 70여 년 간의 불교교류와 북한불교의 현주소를 알아보고, 그간의 연구성과를 토대로 앞으로 남북불교의 교류와 협력의 향방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크게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첫째는 북한불교의 실상에 대한 내용이다. 남북교류의 일선에서 활동해온 동국대 정각원장 법타 스님이 '북한불교 현황'에 대해 기조강연하고, 조성렬 국가안보전략연구소 책임연구위원이 '북한의 불교정책과 북한불교의 변천', 최근 북한 불교유적 발굴에 참여한 이노우에 나오키 일본 교토부립대 교수가 '북한의 사찰현황'에 대한 주제발표를 한다.

둘째는 북한의 불교문화재 현황과 북한소재 불교문헌의 연구결과다. 이 주제에 대해서는 강현 국립문화재연구소 학예연구관이 '북한의 불교문화재 현황과 교류협력 과제', 이종수 동국대 HK연구교수가 '북한소재 사찰의 불교문헌에 대한 연구성과'에 대한 발표한다.

셋째는 남북 불교교류에 대한 성과와 전망이다. 이지범 고려대장경연구소 사무처장이 '남북 불교교류의 성과와 과제'를 발표한다.

종합토론은 고유환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