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모임 '맑고 향기롭게'가 진행하는 '아름다운 마무리 거리캠페인' 5월 지원 대상자로 최수임 어르신을 선정했다.

'맑고 향기롭게'는 5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가 되지 못한 김수임 어르신은 생계급여뿐만 아니라 의료보호 혜택도 제공받을 수 없다"며 "평생을 힘들게 일했어도 국민연금에 가입하지 못한 세대"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법정 스님의 무소유정신을 실천하고 있는 '맑고 향기롭게'는 매월 발간되는 소식지에 후원이 절실한 독거노인 한 분의 사연을 소개하고, 월 2회 거리홍보를 전개한다.

5월 거리캠페인은 11일 지하철 4호선 혜화역 2번 출구와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입구, 17일 길상사 일주문 앞에서 진행된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