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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른 희망걷기대회 열어

편집부   
입력 : 2013-05-08  | 수정 : 2013-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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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명나눔실천본부

제6회 장기기증희망등록을 위한 늘푸른 희망걷기대회가 5월 4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열렸다.

(사)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등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생명나눔 장기기증희망등록회원, 학생, 일반시민 등 3천여 명이 참석해 건강을 기원했다.

이사장 일면 스님은 개회사를 통해 "건강한 세상을 기원하며 걷다 보면 행복지수가 높아질 것"이라면서 "함께 사는 세상을 위한 장기기증이 활성화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일면 스님은 이어 '6시 내 고향' 국민안내양으로 알려진 가수 김정연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장기기증 대국민 홍보를 당부했다. 일면 스님은 또 다문화가정 아라아나레자이(9세) 어린이에게 치료비 500만 원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김정연씨는 "생명을 살리는 활동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 전국을 다니면서 장기기증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희망등록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 참가자들은 장기기증희망등록과 조혈모세포기증희망등록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한편 여의도공원 둘레 4km를 걸으며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