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 홍보대사에 '6시 내고향'의 국민안내양으로 알려진 가수 김정연씨가 위촉된다. 위촉식은 5월 4일 제6회 생명나눔과 함께 하는 늘푸른 희망걷기대회가 열리는 서울 여의도 문화의 광장에서 진행된다.

김정연씨와 생명나눔실천본부의 인연은 지난해 10월 불암사(경기 남양주시 별내동)에서 열린 '생명나눔의 날'에 출연하면서 장기기증에 관심을 갖게 됐다. 이번 희망걷기대회 출연도 흔쾌히 수락하고 홍보대사를 자청했다고 한다. 

김정연씨는 "장기이식만이 마지막 치료수단인 환자가 2만 명이 넘는다는 사실을 듣고 뇌사 시 장기기증문화 확산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면서 "대국민적인 홍보를 도와 장기기증을 알려내는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