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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바라미' 유쾌한 도전 시작

편집부   
입력 : 2013-04-30  | 수정 : 2013-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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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날마다좋은날

불교계의 자비나눔 실천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범국민 모금캠페인 '행복바리미'의 유쾌한 도전이 시작됐다.

사단법인 날마다좋은날(이사장 이기흥·조계종 중앙신도회장)은 4월 28일 오후 4시 조계사 앞 우정국로에서 '행복바라미' 알림식을 열고 전국 모금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알림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 호계원장 일면 스님, 포교원장 지원 스님, 김희옥 동국대 총장,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정갑윤·주호영 새누리당 의원, 김정행 대한체육회장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희옥 동국대 총장의 알림선포, 내빈들의 카드 기부단말기 시연, 인기가수 안치환, 씨스타 등의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치사를 통해 "세상의 큰 변화는 마음과 생각으로 시작되며, 작은 몸짓, 작은 발걸음으로부터 이루어진다"면서 "오늘의 초발심, 함께 모인 의지를 잊지 말고 당장의 큰 성과나 큰 변화를 이루지 못하더라도 꾸준히 실천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이기흥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오늘 우리는 새로운 희망을 싹 틔우기 위한 작은 발걸음을 내딛었다"며 "각종 문화행사와 모금캠페인을 통해 가진 이나 못 가진 이, 돕는 이나 도움을 받는 이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행복바라미' 모금캠페인은 5월 12일까지 서울시청과 청계광장 등 전국 16개 시·도 108곳에서 전개되며 서울 청계천 소라광장에서는 행사기간동안 행복바라미 퀴즈대회, 선무도 공연, 만다라 그리기, 퓨전국악 공연 등 다양한 문화공연과 체험행사가 열린다. 캠페인을 통해 모인 기금은 연말 소외된 이웃을 돕는데 전액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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