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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불교회관 '청소년문화원' 개원

편집부   
입력 : 2013-04-10  | 수정 : 2013-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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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인천불교회관(주지 일지 스님)은 4월 7일 오전 10시 30분 인천지역 청소년 불자들을 위한 문화공간인 '청소년문화원' 개원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연건평 495.8㎡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 청소년문화원은 청소년들의 쉼터와 신행공간으로 활용된다. 지하 공간은 청소년들의 휴식과 수행공간으로 활용된다.

이 곳에서는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 일요법회를 연다. 1층은 인근 중학생을 대상으로 북카페를 개설하고 풍물단, 타악단(드럼, 북 등) 동아리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2층은 청소년도서관과 불교대학, 회의실 등으로 운영되며 3층은 스님들의 요사채가 들어선다.

인천불교회관 신도회에서 운영하게될 청소년문화원은 앞으로 청소년들의 심성교육 개발과 다도, 명상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을 갖고 있다.

이날 개원식에서 일지 스님은 "어린이·청소년들이 부처님의 가르침을 받아 자신들이 가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기 바란다"며 "이곳이 꿈과 희망을 전해 줄 공간으로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