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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하니 얼마나) 통(쾌한가) 콘서트' 개최

편집부   
입력 : 2013-04-03  | 수정 : 2013-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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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불청·문화사업단

대한불교청년회(회장 전준호)와 조계종문화사업단(단장 정산 스님)은 공동으로 4월 25일과 5월 30일 두 차례 20대 청년들을 위한 '통(하니 얼마나) 통(쾌한가) 콘서트'를 개최한다.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 1층 홍보관에서 진행되는 통통콘서트는 '이등병의 편지'를 부른 가수 겸 작곡자 김현성씨의 진행으로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산문의 글귀와 시어를 노래 속에 담아 들려주게 된다.

4월 25일에는 연등회 국제봉사단을 대상으로 법정 스님의 산문과 만해 스님의 시를 음악에 담아 들려준다. 5월 30일에는 일반 청년들을 대상으로 대중에게 알려져 있는 시인들의 시와 문학작품에서 발췌한 '광화문 글판'을 음악으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 공연에서는 고은 시인의 명상과 선을 주제로 한 짧은 시 노래들이 처음 선보인다.

대불청은 "통통콘서트는 좁은 공간에서 모든 관객들과 진행자가 서로 얼굴을 맞대고 함께 이야기하며 노래 부르고 웃는 모습을 그려낼 것"이라며 "잠시나마 마음의 평온을 얻고자 하는 이들이라면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고 말했다. 문의 02-738-1920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