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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허 스님 44주기 추모재

편집부   
입력 : 2013-03-19  | 수정 : 2013-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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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2일 국립서울현충원서

민족독립운동가인 태허(운암 김성숙) 스님 제44주기 추모재가 4월 12일 오전 11시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봉행된다.

조계종과 국가보훈처, 광복회, 독립기념관 등의 후원으로 열리는 추모재에는 봉선사 조실 월운 스님, 봉선사 주지 정수 스님, 전 봉은사 주지 명진 스님, 국가보훈처 윤두섭 서울남부보훈지청장과 함세웅(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 이사장) 신부, 유족, 기념사업회 회원, 독립유공자 후손, 광동고등학교 학생대표 등이 참석해 태허 스님의 민족정신을 되새길 예정이다.

태허 스님은 1919년 3·1운동 당시 봉선사 승려신분으로 만세운동을 주도한 것으로 서대문형무소에서 2년 간 옥고를 치렀으며 중국으로 건너간 뒤에는 조선의용대 선전부장, 유학한국혁명청년회 조직, 조선민족해방동맹 결성, 조선민족전선연맹 선전부장, 조선의열단 지도위원, 임시정부 국무위원 등을 역임하며 항일투쟁의 최 일선에서 일생을 헌신한 독립운동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