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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문화 확산운동 캠프 개최

편집부   
입력 : 2012-12-14  | 수정 : 2012-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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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여성개발원

불교여성개발원 사찰음식문화센터는 젊은 세대 채식문화 확산운동을 위해 12월 8일, 9일 1박 2일간 조계종 국제선센터에서 30여 명의 참가자와 함께 채식캠프를 개최했다.

선재 스님이 강사로 나선 채식캠프는 젊은 세대들이 실제로 음식을 만들어 보며 마음과 몸으로 사찰음식과 채식체험을 이어갔다. 이번 캠프에서는 입재식에 이어 사찰음식을 직접 실습하고, 만든 음식으로 저녁공양을 했다. 이어 선재 스님의 특강과 예불 및 참선, 108배 염주만들기, 차담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채식의 의미를 체득하고 주위에 널리 알리는 채식문화홍보대사 위촉식도 개최됐다.

불교여성개발원은 “음식이란 그저 입맛을 즐겁게 해주는 것이 아니라 그것들이 모여 내 몸과 마음을 구성한다”면서 “젊은 세대의 심신을 돌볼 뿐만 아니라 그들에게서 태어날 다음 세대들이 보다 더 건강한 몸과 정신으로 태어나서 이 시대를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러한 의미에서 채식문화 확산은 저탄소녹색성장이라는 시대적 요구를 이끌어 가는 생명운동으로도 그 의미가 크다”고 했다.

불교여성개발원은 채식문화 확산운동을 위해 그간 채식캠프와 두 차례의 특강을 진행한 바 있다. 향후 홍보대사와 함께 채식문화 확산운동을 위한 교육과 조리가 간편한 사찰음식을 개발ㆍ보급하는 등의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보배 기자 84bebe@milgyo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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