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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연구원, 1회 전법학 학술논문상 수상자 선정

편집부   
입력 : 2012-11-29  | 수정 : 2012-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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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야 스님                          함현준 법사

제1회 전법학 학술논문상 전법상부문 수상자로 반야(청암사승가대학 사집반 학인) 스님과 함현준(육군제3군단 군종법사) 법사가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3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고, 수상논문은 불광연구원에서 발행하는 '전법학연구' 제3호(2013년 1월 30일 발간)에 게재될 예정이다.

불광연구원(이사장 지홍 스님)은 제1회 전법학 학술논문상 시상식과 논문발표회를 12월 8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갖는다고 밝혔다.

전법학 학술논문상은 전법(傳法)과 교화(敎化)에 대한 학술적 담론개발과 현대사회에서 불교 전법의 방향과 내용을 탐구하기 위해 불광연구원이 제정한 것으로 당초 바라밀상(상금 500만 원)과 전법상(상금 300만 원 2편)으로 공모했으나 심사결과 바라밀상에 해당하는 논문은 찾지 못해 전법상만 선정하게 됐다.

수상자로 선정된 반야 스님의 '초기불교의 전법교화 전략과 현대적 응용'이라는 논문은 전법교화에 대한 초기불교 내용을 전략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현대 한국불교의 포교전략을 제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함현준 법사의 'Image Making을 통한 군포교의 발전방안 연구'는 '이미지'라는 현대적인 트렌드를 군포교와 접목시켜 '이미지 메이킹'의 관점에서 군포교 발전방안을 제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함 법사는 오랫동안 군법사로 활동해온 경험을 토대로 군포교에 대한 구체적인 분석과 대안을 제시하고, 특히 1,000여 명의 군인을 대상으로 한 '군불자의식성향' 설문조사는 논문내용에 대한 설득력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우이 기자 wooyi82@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