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신행단체

공불련 창립 12주년 기념법회

편집부   
입력 : 2012-10-26  | 수정 : 2012-10-26
+ -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회장 김상인)는 10월 13, 14일 양일 간 해인사에서 창립 12주년 기념법회와 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10월 13일 오후 7시 30분 해인사 대적광전에서 입재법회를 시작으로 열린 창립 12주년 기념법회와 대의원총회에는 공불련 회원 및 가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입재법회에서 공불련 김상인 회장은 인사말에서 “비록 1박 2일이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공불련 회원 여러분들이 12주년 기념법회를 계기로 누구에게나 당당한 공직자가 되길 바란다”며 “공불련 소임을 맡고 있는 저를 비롯한 집행부는 초심으로 돌아가 봉사하는 마음을 새겨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해인사 주지 선해 스님은 법문을 통해 “이 세상에 쓸모 없거나 버릴 것은 하나도 없으며 이 시간은 다시 오지 않으니, 불연의 공덕을 반가이 맞이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입재법회에 이어 진행된 수행정진 시간에는 108배와 신묘장구대다라니 108독을 가졌으며 대의원총회를 통해 2013년도 공불련 활동계획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인 14일에는 새벽예불에 이어 108배와 금강병 봉독, 원당암과 장경판전 순례 등을 했다. 오전 8시부터 열린 창립 12주년 기념법회에서는 임채호 경남도지사권한대행의 축사에 이어 해인사승가대학장 해월 스님이 ‘삶을 읽을 때의 5가지 방향’을 주제로 법문을 했다.

김보배 기자 84bebe@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