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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토익집중교육 '대 만족'

편집부   
입력 : 2012-09-25  | 수정 : 2012-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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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가 방학을 이용해 취업을 앞둔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토익집중교육 결과 참여 학생들의 실제 토익점수가 상당히 오르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동국대는 지난 여름방학 기간 중 '토익몰입교육 기숙캠프'를 실시했다. 재학생들의 외국어능력을 향상시키고 취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캠프에서는 참여 학생들의 토익점수가 4주만에 평균 360점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60명의 학생들은 4주간 기숙사에서 합숙하며 온라인 및 오프라인 강좌와 모의토익 실시 등 집중적인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또 강의 외에도 그룹스터디와 토익스피킹 강의도 수강해 4주 간 총 240시간 이상 교육을 받았다. 이 결과 토익 400∼500점대 학생들이 대상이었던 토익반의 경우 최종테스트에서 40%의 학생들이 800점 이상을 받았고, 500∼600점대 학생들 대상의 토익2반은 77% 이상의 학생들이 800점 이상을 획득했다. 이중 약 13%의 학생이 900점 이상의 고득점을 얻기도 했다.

이와 관련 동국대 외국어교육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무엇보다 졸업과 취업을 앞둔 학생들이 토익에 대한 부담감을 해소하는 기회가 됐다"며 "과정 종료 후에도 온라인 강좌를 제공하는 등 학생들이 계속해서 외국어공부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